연재칼럼

제목: 연예인 모발이식이란?
작성일: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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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모발이식은 단순히 연예인 누가 모발이식을 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모발이식의 정점인 초고밀도슬릿모발이식을 지칭하는 것으로 연예인들이 주 시술대상이 되기에 이렇게 불려지며 비삭발비절개방식으로 모발이식이 진행되게 됩니다.

팬들의 인기와 이미지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자신의 모습을 항상 가꾸게 됩니다. 더욱이 요즘은 모발이식 경험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연예인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밝히지 않는 탑연예인들이 훨씬 많죠.


<출처 무한도전>



연예인들이 모발이식수술을 받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경우입니다.

하나는 진짜 탈모가 있어 탈모를 가리기 위해 모발이식을 받은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탈모는 아니나 좀더 나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헤어라인교정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우선 탈모는 워낙 강하고 고정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습니다. 나이가 들어보이며 배우들의 경우 헤어스타일 등의 제약이 생겨 캐릭터 섭외에 제한이 있습니다. 탈모가 심한 로맨틱 꽃미남 배우는 상상하기 힘들죠.

이들은 일하는 환경이 모발건강에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잦은 염색과 퍼머, 장시간 헤어제품의 사용, 강하고 뜨거운 세트장의 조명.

결국 이러한 요건들이 탈모를 더 쉽게 일어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탈모는 질환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약물복용과 모발이식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헤어라인교정술입니다.

탈모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마가 넓고 선천적인 M자 헤어라인을 가지거나 헤어라인이 불규칙하고 예쁘지 않은 경우 이마를 단정하고 예쁘게 보이게 만들 목적으로 시술을 하게 됩니다.

연예인의 경우 일반인들의 경우보다는 더 높은 초고밀도의 시술이 필요합니다.

밝은 조명하에서 클로즈업되는 노출이 있기에 밀도적으로 정상에 최대한 가깝게 시술을 해야 합니다.

보통 모발의 정상밀도가 100이라면 일반인의 경우 60전후의 수술밀도를 계획하게 되나 연예인의 경우 80~90에 가까운 초고밀도를 추구합니다.

초고밀도이식이 어려운 이유는 일정정도이상으로 이식밀도가 높아질수록 모발의 생존률이 저하될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더 작은 사이즈의 수술기구들을 사용 해야 합니다. 고도의 기술력와 집중력이 아니면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수술을 한 티가 나지 않아야 활동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비삭발비절개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수술후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단정한 헤어라인 디자인과 최상의 밀도, 적절한 모발굵기에 따른 배치, 모발의 방향과 각도 등 섬세하게 수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수술후 과정은 통상적인 과정을 따르며

수술 후 약 6~7개월이 지나면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느끼고 이전에 해보지 못한 헤어스타일로 대중 앞에 나서게 됩니다.

단점은 작은 부분에 초고밀도의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식되는 모발의 수가 생각이상으로 많아 탈모가 있으신 분들은 탈모의 정도에 따라 이런 초고밀도 이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식모발의 밀도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인의 경우 적정선의 수술밀도면 충분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고밀도 모발이식에 대한 강박증은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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